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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지부 정기청회 열전]염동옥 새 회장 선출/울산지부

관리자 기자  2008.03.3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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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이사 -> 기획이사로 변경

 

울산지부 역사상 최초로 실시한 직선제 회장선출에서 염동옥 원장이 새 회장에 선출됐다.
울산지부는 지난 21일  제11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삼산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고 지난해 예산에서 8백15만여원이 감소한 1억5천4백56만여원을 2008년 예산으로 승인하는 한편, 염동옥 회장과 임원진 및 의장단, 감사를 선출했다.
특히 염 신임 회장은 울산지부가 지난해 12월 10일부터 14일까지 회장 입후보자 등록을 받은 결과, 단독 출마해 자동 당선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의료수가기준 및 기공료 기준에 관한 항목을 삭제하자는 회칙개정안과 후생이사를 기획이사로 명칭을 변경하자는 회칙개정안 외에 모두 6개의 세칙개정안이 상정돼 통과됐다.
이번 회칙개정안은 지난해 10월 공정거래위원회 조사에서 지적된 사항으로 문제의 소지가 있는 부분을 삭제하자는 판단에 따라 전면 실시됐으며, 명칭변경 건은 후생이사의 업무에 친목도모와 단합을 위한 모임을 기획하는 업무가 추가됨에 따라 결정됐다.
아울러 남구분회는 치과의사들의 주체적 역할이 상실된 무료의치장착사업을 제고하자는 내용의 안건을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하자고 제안해 통과됐다.
이 외에 신임 부회장에는 차채홍 직전 부회장이 연임됐으며 김수웅, 박태근 원장이 선출됐고 의장단에는 이재철 전 감사, 부의장에는 윤수선 전 남구대의원이 감사에는 장섭창 전 감사, 이동욱 전 회장, 김태근 전 남구대의원이 선출됐다.


올해의 중점 추진사업으로 울산지부는 ▲회장직속기구인 회원고충처리위원회 설치 ▲구강진료보조인력 확충 ▲의료분쟁조정 역할 강화 ▲전 회원 친목도모를 위한 다양한 행사 마련 ▲매스컴 통한 지속적인 대국민 홍보로 치과의사 위상 확립 ▲건강보험 관계업무 홍보를 위한 세미나 ▲회무전산화를 위한 직원 교육 및 홈페이지 유지관리 등 회원친목 도모와 권익실현을 목표로 사업을 실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염동옥 신임회장은 “지부 첫 직선제의 회장으로 선출된 만큼 기쁨과 함께 책임감을 느낀다”며 “울산지부의 발전을 위한 밀알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동욱 회장은 “임기 3년 동안 힘든 일도 많았지만 회원 여러분들이 물심양면 도와주신 덕분에 잘 마칠 수 있었다”며 “정권의 교체와 국민의식의 변화를 치과계의 분수령으로 삼고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대처해 봉사하고 단결하는 치과의사가 되자”고 당부했다.
정일해 기자 jih@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