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부 회원들의 단합된 모습과 신뢰가 가장 큰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의료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현재, 회원들과 함께 치과계의 높은 파고를 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2일 전남지부 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들의 만장일치 찬성으로 선출된 이해송 신임회장은 결의에 찬 표정으로 다가오는 3년의 임기를 회원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 신임회장은 첫째로 회원들의 단합을 강조하며 “전남은 지역적 특성 상 회원들이 단합하기 매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면서 “임기 중 회원 간 단합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 기존에 두 곳에서 개최하던 전남지부 행사를 단일화하는 방안을 마련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신임회장은 중앙회인 치협에 할 말을 하는 지부로서의 역할을 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그는 “현재 치과계는 줄잡아 100년의 역사 중에 가장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면서 “치과계의 앞날을 위해 지부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한편, 치협에 올바른 뜻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신임회장은 또 “전남지부 신임 집행부와 함께 전남지부가 올해 개최할 예정인 호덱스(호남권 통합 학술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최선의 방안이 무엇인지도 고민해 보겠다”고 밝혔다. 김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