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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치의학회 장애인치과학회 치협 인준학회로 승인

관리자 기자  2008.03.3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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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이사회 통과


대한레이저치의학회(회장 김현철)와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이긍호)가 각각 24, 25번째 치협 인준학회로 승인됐다.
이로써 31일 현재 치협 인준학회는 총 25개가 됐다.
대한레이저치의학회와 대한장애인치과학회가 지난 2월 27일 치협 학술위원회(위원장 장기택)에서 기존의 인준학회와 유사성이 없다는 결론아래 학회 인준·심의를 통과한 데 이어 지난 18일 열린 치협 제 11회 정기이사회에서 최종 인준을 받았다.


대한레이저치의학회는 지난 97년 3월 ‘레이저치의학에 관한 학문을 발전시키고 레이저의 치의학적 응용과 개발에 근거가 되는 과학적 원칙을 설정 교육시키며, 회원의 권익옹호 및 상호 친목도모를 목적으로 창립된 이래 11년 만에 치협의 공식인준학회로 발돋음 하게 됐다.
대한장애인치과학회는 장애인의 구강건강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진료와 연구에 열성을 다하는 치과인 및 장애인에 관심과 후원을 보내는 의료인, 유관 단체인들이 모여 2004년 11월 총회를 열고 공식 창립을 알린데 이어 창립 3년 4개월여 만에 치협 인준학회로 거듭나게 됐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

 


이긍호 장애인치과학회 회장
“국제 학회간 정책 교류 활성화 기대”


“이번 학회인준을 통해 장애인치과학회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이 많아졌으면 하며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지난 2004년 학회창립에서부터 이번 학회인준에 이르기까지 학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 오고 있는 이긍호 대한장애인치과학회 회장이 학회인준 후 가진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피력했다.
이 회장은 “장애인치과학회는 치주, 보철 등과 구분이 없는 만큼 장애인치과진료에 대한 ‘순수한 열정’만 가지고 있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고 설명, “이번 학회인준을 계기로 학회가 한 단계 발전,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특히 “장애인 관련 단체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우리나라 장애인 인구가 5천만명에 달하고 있지만 현재 이들을 위한 구강보건정책은 전무한 실정”이라고 지적하면서 “이에 그동안 학회에서는 치과의사들의 장애인 진료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관련 연수교육을 실시하고 진료수가 보전을 위한 정책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 학회가 가야할 길은 아직도 멀기만 하다는 것이 이 회장의 설명이다.


이 회장은 “현재 일본의 경우 장애인을 치료 하면 50~100% 진료비가 가산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의료법 때문에 이 같은 가산비가 되레 장애인의 부담으로 전가되게 돼 있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라면서 “법 개정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에 “이번 장애인학회가 공신력 있는 학회로 발돋음 한 만큼 앞으로 관련 법개정 작업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을 기대된다”며 “향후 일본 등 국제장애인치과학회들과 학문 및 정책적인 교류를 보다 활성화 해 국내 구강보건정책을 선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

 

 

김현철 레이저치의학회 회장
“효과적 임상적용 연구·개발 최선”


“치협 인준학회로 승인됨에 따라 앞으로 더욱 레이저를 임상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이론 및 임상자료 연구 개발에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김현철 대한레이저치의학회 회장은 “지난 97년 학회 창립 이후 치협 인준학회로 승인받기 위한 노력들을 꾸준히 해왔다”며 “이 자리를 빌어 그동안 고생하신 교수분들과 학회 임원진 및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최근 개원가에 레이저 장비 보급률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학회는 레이저가 실질적으로 임상에서 널리 사용되어질 수 있도록 학술적, 기술적 연구뿐 아니라 임상연수회 등을 통해 효과적인 임상적 접근을 도울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