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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사장은 “이번 총선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돼 이명박 정부가 추진하려고 하는 의료산업화의 모순점을 지적하고 이를 저지하는데 적극 투쟁할 것”이라며 “주어진 여생을 어렵고 소외받는 분들의 편에 서서 그들의 건강권을 지키고 그들과 함께 희망을 부여잡고 살아가는 삶이 되도록 분골쇄신할 것을 다짐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이사장은 건치 회장, 대구 남구청장, 대구환경운동연합 집행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환경부 장관과 건보공단 이사장 등 요직을 거쳤다.
이 이사장이 출마하는 대구 중·남구는 배영식 한나라당 후보, 곽성문 자유선진당 후보를 비롯해 모두 8명이 출사표를 던진 혼전지역이다.
안산 상록갑 지역에서는 김영환 전 과기부 장관이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김 전 장관은 “정치를 하는 동안 단 한 번도 국민의 이맛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을 하지 않았고 지역민들에게는 언제나 자부심을 드리려고 노력해 왔다”며 “단 한 번의 스캔들도, 부정비리도, 불법도 없이 지난 15년의 정치를 해왔다”고 타 후보와의 차별성을 거듭 강조했다.
김 전 장관은 제15대 국회의원, 과학기술부 장관, 새천년 민주당 정책위의장, (사)학교도서관 살리기 국민연대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현재 전해철 전 청와대 수석, 이화수 한국노총 경기본부 의장 등과 경쟁하고 있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