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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지부 정기청회 열전] “지부 고문변호사제 활성화”

관리자 기자  2008.04.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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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합’과 ‘단결’ 된 지부, 회원 한사람 한사람이 ‘도덕’과 ‘윤리’를 잘 지키는 지부를 만들어 회원 모두가 지역사회에서 행복하고 존경받는 치과의사가 될 수 있도록 자부심을 심어주고 싶습니다.”
지난달 25일 대구지부 신임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된 김양락 신임 회장은 당선직후 가진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피력했다.


김 회장은 “최근 정부의 의료산업 활성화 대책 등으로 의료광고가 개방되면서 일부 회원들이 지부의 내규를 어기고 광고를 하는 등 도덕적, 윤리적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면서 “우선적으로 회원들이 내부적인 규칙을 잘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를 위해서는 우선 회원들간 화합과 단합이 전제가 돼야하는 만큼 치과가족 및 부부동반 친목 체육대회와 학술대회 등을 통해 회원간 유대를 강화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또한 올해 치과대학 졸업생 시대가 막을 내리고 내년부터 치의학전문대학원생들이 본격적으로 배출됨에 따라 이들이 기존 회원들과 이질감 없이 자연스럽게 융화될 수 있도록 세심히 배려한다는 계획이다. 


김 회장은 아울러 “의료분쟁으로 인한 회원들의 고충이 해마다 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전문가인 지부 고문변호사 제도를 활성화 해 회원들의 고충을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끝으로 “절대적인 지지로 막중한 책임을 맡겨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와 함께 의무감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3년간 선배들이 이어온 업적을 계승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면서 지역사회의 불우이웃이나 어린이, 외국인 진료 봉사에도 매진하겠다”고 피력했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