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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지부 정기청회 열전]전문대 이상 졸업자 보건의료 임금 ‘최상위권’

관리자 기자  2008.04.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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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 사이 치과보조인력들의 임금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개원가가 고민하고 있는 가운데 실제 전문대학 이상 고학력자 취업시장에서 보건의료 분야의 임금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고용정보원(원장 권재철)이 지난 2006년 10월부터 12월까지 두달간 전문대졸 이상 50만명을 대상으로 ‘대졸자 직업이동 경로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공계열별로 6개월 이내 첫 일자리에 진입하는 비율은 의학계열이 78.3%로 가장 많았으며 특히 임금 수준도 비교적 높았다.
전공일치 분야를 취업했을 때 의약계열은 1백67만4000원으로 전체 평균(1백60만3000원) 보다 7만1000원이 많았다.


하지만, 전공 불일치의 경우에는 1백30만원으로 전체 평균(1백44만8000원) 보다 크게 낮아 비전공자의 취업장벽이 높았다.
보건의료 분야는 취업 일치율도 최고 수준이었다. 의약계열은 취업일치가 91.4%로 전체 산업에서 1위권을 유지했다.
교육기관별 취업현황은 전문대의 경우 ‘보건의료 관련직"이 10.8%로 취업률이 가장 높았고, 학교유형별로도 간호사, 보육교사 및 보육사 등이 상위권에 속했다.
고용정보원 관계자는 “보건의료 분야의 취업률과 임금이 높은 것은 전문성을 확보해야 하는 데다 취업 일자리가 많은 것도 주요했다"고 설명했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