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들만의 치과의사회가 아닌 400여 전 회원이 소외됨 없이 모두 참여하고 공감하는 역동적 회무운영을 목표로 회를 이끌겠습니다.”
지난달 28일 열린 전북지부 제17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조세열 회장은 ‘함께 하는 청년 집행부’를 모토로 패기와 열정, 도전과 모험으로 요약되는 청년 정신을 새 집행부의 기본 철학으로 회원의 권익 향상과 위상 제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를 위해 조 회장은 우선 분회 회장단 및 임원 연석회의를 정례화 함은 물론 권역별 부회장(전주, 익산, 군산, 정읍, 남원 등)을 선임하는 방안을 통해 도회와 분회 회무 사이의 사각 지대를 줄여 회무 활성화의 촉매역할을 담당토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책자문위원회를 신설해 각 분회의 회장을 역임한 회원들의 참여를 늘려 회무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받고 후배들의 귀감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도 전했다. 아울러 여성 회원들의 밤 행사를 계획해 여성 회원들의 참여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조 회장은 대외적으로도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실천과 치과의사의 위상 제고를 위해 ▲도내 장애인 진료센터 및 외국인 노동자 진료센터 개설을 비롯해 ▲소년·소녀가장 결연사업 ▲결식아동 돕기 자선골프 대회 ▲독거노인 돕기 자선 음악회 ▲친절·모범 공무원 초청 송년음악회 등을 추진, 활성화시켜 치과의사회가 치과의사들만의 회가 아닌 전북도민의 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