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치대 총동창회·재경동문회 정총 성료
2008년도 조선대 치과대학 총 동창회 정기총회 및 재경 동문회 정기총회가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안성모 협회장, 이수구 부회장, 배 웅 광주지부 회장, 김병옥 조선치대 학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조선치대 총동창회 정기총회 사상 처음으로 서울에서 열린 이번 총회에서 총동창회는 5천 여 만원의 2008년도 예산을 승인하는 한편 공석 중이었던 한명의 부회장에 8회 박금석 동문을 선출했다.
2008년도 중점 추진 사업으로 총동창회는 ▲장학사업 및 동창회 교류를 활성화 하고 ▲ 임플랜트 레이저, 레진. 근관 교합 등을 대상으로 한 주제별 학술세미나를 개최해 동문들의 학습 열기를 고취시키기로 했다.
또 국가고시 격려, 치호 축제 지원 등 치대 재학생 지원사업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전국치과대학 동창회 골프대회에도 참가해 각 치대 동문회와 우의도 다져나가기로 했다.
특히 총동창회는 치협과 각 지부 등에서 회무 활동이 활발한 회원들을 발굴, 이들을 위촉해 동창회가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자문위원회’를 신설키로 했다.
이날 총동창회는 오는 4월 26일 있을 협회장 출마 후보자인 안성모 협회장과 이수구 부회장이 바이스로 나온 부회장 후보들과 함께 참석, 동창회의 발전을 기원 했다.
류종희 총동문회 회장은 “치과의사 그룹은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해야 하는 의무를 외면 못하게 돼 있는 만큼 선행을 실천하자. 특히 우리 조선치대 동문은 또 하나의 가족인 만큼 화합해 서로의 발전을 이끌어가자”고 역설했다.
김병옥 조선치대 학장은 “모교가 동문 여러분들의 힘을 필요로 한다”면서 “모교는 스케일링중인 만큼, 동문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총동창회에서는 오는 4월 26일 협회장 선거에서 부회장 후보로 나서는 우종윤 원장과 이병준 원장의 출마 소감을 밝히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우 원장은 “동창회와 조선치대를 위해서도 일하겠다. 조선치대를 나온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미래 지향적인 창조적 업무활동을 통해 치과계가 조롱당하지 않고 동네치과가 발전할 수 있도록 조선치대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