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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 공동연구 활성화 노력”

관리자 기자  2008.04.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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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내과학을 포함한 치의학의 고른 발전을 위해 산·학 또는 교수간의 활발한 공동연구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지난달 29일 열린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임된 홍정표 교수는 우선 연구 활성화에 대해 강조했다.


홍 회장은 이를 위해 교수간 네트워크를 형성한 공동연구와 아울러 산·학간의 공동연구도 적극 이뤄질 수 있도록 신경써 나갈 방침임을 밝혔다. 홍 회장은 “보다 충실한 연구를 위해서도 공동연구는 중요하다”면서 “실제 공동연구를 통해 의료신기술 및 의료기기 개발에 있어 많은 역할을 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치의학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전문과목에 대한 지정인턴제 시행도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고 홍 회장은 피력했다. 홍 회장은 “비인기 과목에 수련의 지원이 적을 경우 의료 공백이 생길 수 있어 이는 결국 환자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라며 “이에 지정인턴제 시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학회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홍 회장은 고령화사회에 따른 만성질환자 증가와 관련, 만성질환과 통증과의 연관성을 중심으로 한 대국민 홍보도 적극 이뤄질 수 있도록 학회 차원에서 힘써 나갈 방침도 전했다.
홍 회장은 “국민들이 만성질환과 통증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치과 분야를 비롯해 의과 및 의학관련 산업분야까지 연계한 ‘만성통증박람회’ 개최도 임기동안 신중히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홍 회장은 “아직까지 많은 환자들이 안면통증을 비롯해 구내염, 구강건조증, 혀통증, 미각장애 등으로 고통받고 있지만 어디서 치료를 받아야 할지 몰라 방황하다 구강내과를 찾는 환자들을 자주 접하게 된다”며 “구강내과 질환에 대한 대국민 홍보도 적극 펼쳐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