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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치과학 외연 확대 주력”

관리자 기자  2008.04.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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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치과학은 예방치과의사들만의 몫이 아닙니다. 임상치과의사분들 뿐만 아니라 보존과, 소아치과 등 모든 치과계 종사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달 29일 대한구강보건학회 제45차 정기총회에서 새 회장으로 선출된 권호근 연세치대 교수는 임기동안 예방치과학의 위상을 높이고 외연 확대에 주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권 신임회장은 “(최근 최과계가)당장 이익이 되는 진료에 치중해 경쟁이 극심해지고 예방을 중심으로 한 국민구강건강건강에는 소홀한 것 같다”며 “치과의사들에게 예방진료만으로도 새로운 수익모델이 창출되고 치과계가 국민들로부터 존경받을 수 있는 블루오션을 제시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권 신임회장은 우선 불소보다 강력한 예방물질을 개발해 우식활성검사로 구강건강 위험군으로 확인된 환자들을 조기 처방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이 물질의 개발을 위해서 산학협력은 물론 치과계 종사자들의 많은 관심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초기우식증의 징후인 화이트 스팟을 쉽게 발견할 수 있는 QLF(Quantitative Light Fluorescence) 같은 방법을 국내기술로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고 권 회장은 강조했다.  정일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