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구 부회장이 지난 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및 출정식을 갖고 치과의사 행복시대를 만들기 위한 출항을 시작했다.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이날 출정식에서 이 부회장은 ‘리더의 힘’을 강조하고 “평생을 몸담았고, 이제 우리 자식들이 대를 이을 치과계를 위해 필요한 것, 해야할 일들을 가지런히 정리하고 이뤄내는 보람과 기쁨을 함께 누리고 싶다”고 밝혔다.
김세영 경희치대동창회장, 우종윤 전 자재이사, 이원균 공보이사와 함께 협회장에 도전하는 이 부회장은 “▲회원들이 치과의사로서 긍지를 느낄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 ▲대외역량을 강화하겠다. ▲직업적 비전을 제시하겠다”며 3가지를 약속했다.
이 부회장은 또 “제가 이번에 꼭 협회장이 됐으면 하는 이유는 저와 치과계를 위해 주변여건이 너무나 잘 짜여 있기 때문이다. 그건 엄청난 기회”라며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광수 청메포럼 대표, 권태정 전 서울시약사회 회장, 경만호 전 서울시의사회 회장, 김정렬 전 서울시한의사회 회장, 최명호 동아일보 상임이사, 정재규 치협 명예회장, 김계종 치협 부의장, 전현희 변호사 등을 비롯한 내빈들과 치과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해 이 부회장의 장도를 축하했다.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 대표,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 박영준 대통령실 기획조정비서관, 김현풍 강북구청장 등은 축전을 보내 이 부회장의 당선을 기원했다.
정재규 선대위 상임고문은 “이 부회장이 많이 상해있는 치과의사들의 자존심과 구강보건과 등을 원상 회복시킬 것을 확신한다”며 “이번 선거는 분명히 이기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광수 청메포럼 대표는 “이 부회장이 누구보다도 조직을 활성화시키고 강하게 만들 것”이라며 당선을 기원했고, 김계종 부의장은 “치과계의 얽힌 실타래를 풀 지도자는 이 부회장 밖에 없다. 이 부회장을 지지해 달라”고 말했다.
안창영 치의학회 회장은 “치협은 변하고 바뀌어야 한다”며 “이 부회장이 꼭 당선돼 후배들에게 좋은 치과진료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안성모 협회장이 김철수·이병준 부회장과 함께 지난달 3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답방형태로 방문, 이 부회장과 화합의 인사를 나눴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