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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진 의원 총선 최다 득표율 기대 당선 ‘기본’… 맨투맨 세몰이 총력

관리자 기자  2008.04.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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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 지역에 통합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치의 출신 김춘진 의원이 당선을 넘어 전국 최다 득표율을 목표로 쾌속 순항 중이다.
전북 고창 부안 지역은 현재 김 의원의 재선을 의심하지 않는 분위기이며, 예년 총선에 비해 매우 차분하게 4.9총선을 맞고 있다.
전북 정치사적으로 거물급 정치인을 다수 배출, 매년 총선때 마다 ‘혈전’을 펼쳤던 과거와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김춘진 의원실과 전북일보 등 지역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여론조사 결과 김 의원이 47%로 독주하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김종훈 후보가 6%, 평화통일가정당 서동주 후보가 매우 낮은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실은 현재 대규모 유세단을 동원한 ‘세몰이’ 대신 주민들을 맨투맨으로 접촉해 민원을 청취하는 조용한 선거 운동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선거 연설은 선거 운동원이 대신하고 있으며 경로당과 상가, 시장 등 지역 주민과의 스킨십을 활용하며 선거일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김 의원 측은 현재 전북지역 11개 선거구 중 고창 부안 지역의 후보자 경쟁률이 가장 낮고 선거운동 전부터 김 의원의 선호도가 높았던 만큼 전국 최다 득표율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지만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
의원실 관계자는 “당선이 확실시된다고 해서 안심하거나 안주하고 있지 않다. 전국 최다 득표율을 달성해 김 의원이 거물급 정치인으로 첫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현재로서는 같은 당 정세균 의원과 박근혜 의원과 함께 전국 최다 득표율을 다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