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의료계 리더들이 한국서 연수과정을 갖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페루 병원장급 의사가 대거 참석하는 ‘페루 보건의료정책 및 프로그램관리 연수과정’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과정에는 페루 국립산부인과병원장 등 병원장급 의사 13명과 보건당국 고위관료 2명 등 총 15명이 참가한다고 진흥원은 전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연수초청과정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교육과정은 한국의 보건의료체계 소개와 병원 정책, 국가 전염병 관리 체계 등에 대한 교육과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진흥원은 이번 연수과정을 국내 보건의료산업 정책을 국제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평가하고 있다.
이용흥 진흥원 원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페루 보건의료 정책결정자들이 우리나라 보건의료 정책 및 서비스 전달 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같은 노력들이 향후 한국-페루 간 보건의료분야의 협력강화를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신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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