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서부터 어려운 증례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임상 교합 이론과 실습을 익힘으로써 교합 및 보철 치료에 자신감을 심어주는 연수회가 마련됐다.
대한치과턱관절기능교합학회(회장 송광엽ㆍ이하 교합학회)가 2008년 교합 아카데미를 4월부터 11월까지(7, 8월 제외) 매월 1회 총 6회에 걸쳐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교육동 1층 종합 실습실에서 연다.

‘임상에 이용되는 TMD 및 교합의 이론과 실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수회에는 관련분야의 국내 유명연자들이 대거 나서 임상 교합노하우에 대한 집중적인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교합지식과 능력을 키워 줄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교합아카데미는 교합인정의를 위한 전문과정으로 수료 후 인정의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오는 19일과 20일 열리는 첫 교육에는 박찬진 교수(강릉치대 보철과)가 ▲개정된 교합학 용어, 하악의 한계운동 및 기능운동 ▲교합형태의 결정인자 (Occlusal Determinant) ▲보철/교합치료에 대한 Introduction에 대해, 이상선 원장(한미치과)이 교합기의 사용에 대한 강의와 실습(Ⅰ)을 진행한다.

두번째로 5월 17일, 18일 열리는 교육에는 김성택 교수(연세치대 구강내과)가 ▲최신 TMD의 진단 및 치료 ▲이갈이 및 코골이 진단 및 치료, 장치 제작시연 ▲Michigan 상악 Splint & UCLA 하악 Splint의 임상 적용 ▲상·하악 Splint 장착 실습 ▲마우스 가드 제작시연 ▲구강악안면 영역에서의 보톡스 주사의 응용(강의, 환자주사 시연) 등을 진행한다.
세번째 6월 21, 22일 열리는 교육에는 이상선 원장이 ▲교합기의 사용에 대한 강의와 실습(Ⅱ), 김혜성 원장(사과나무치과)이 ▲교합의 기본개념과 역사적 흐름 ▲교합개념의 임상적 적용 ▲교합의 분석 및 교합조절에 대해 강연한다.

9월 20일과 21일 열리는 네 번째 교육에는 박찬진 교수(강릉치대 보철과)가 ▲총의치 교합 이론 정리 ▲총의치 Vertical & Horizontal Jaw Relation Record 채득법 ▲총의치 교합 조정 방법에 대해, 신수연 교수(단국치대 보철과)와 이석형 교수(삼성서울병원 보철과)가 ▲RPD 치료의 Basic Science ▲최신 RPD Design 강의 및 실습 ▲국소의치의 이론과 실제 ▲다양한 RPD 설계의 Guideline 및 써베잉 ▲성공적인 RPD 제작을 위한 임상과정에 대해 다루게 된다.

10월 11일, 12일 열리는 다섯번째 교육에는 정승미 교수(연세대 원주의대 보철과)가 ▲NAT(Natural Wax-up Technique) 교합 개념 ▲다른 교합학파와의 NAT 교합의 차이점 분석 ▲Occlusal Compass의 임상적 의미 ▲NFR(Natural & Functional Reconstruction) 교합의 임상적 적용에 대해, 이규복 교수(경북치대 보철과)와 오상천 교수(원광치대 보철과)가 ▲심미보철을 위한 교합이론의 현대적 해석 ▲전치부 심미수복의 기능교합적 고려사항 ▲심미와 교합의 공존(Symbiosis of Occlusion and Aesthetics)에 대해 강연한다.

마지막 11월 8일과 9일 교육에는 김정혜 교수(삼성서울병원 치주과)와 이석형 교수가 ▲치주보철 및 교합면 Splinting의 과학을 주제로 중등도의 치주질환 환자의 보철치료 Cross Arch Splinting Bridge의 임상에 대해, 배은경 교수(연세치대 보철과), 박은진 교수(이대목동 보철과), 이성복 교수(경희치대 보철과)가 ▲임플랜트 수술, 보철, 재료, 치료방법 그리고 임플랜트 교합의 새로운 Trend ▲CAD-CAM을 이용한 복잡한 임플랜트 치료에서 교합 형성 방법 ▲심한 교모환자의 교합형성 - Full Mouth Rehabilitation 등에 대해 다룬다.

송광엽 회장은 “교합아카데미는 산발적이고 단편적인 지식이 아닌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교합지식과 능력을 키워주는 장기 교육프로그램”이라고 강조하며 “특히 이번 연수에는 교합학회의 경험 많은 연자들이 직접 나서 임상 교합노하우에 대한 집중적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인 만큼 수료 후 교합 및 보철치료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