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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병원 선택시 의료진 실력·서비스·친절 중요

관리자 기자  2008.04.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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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소비자들이 병원을 선택 시 가장 많이 영향을 끼치는 것은 의료진의 실력과 서비스, 친절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병의원 비교평가사이트 메디스팟(www.medispot.co.kr)이 지난 2일 ‘어떤 병원을 가고 싶으세요’라는 주제로 270명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의료진의 실력과 서비스 및 친절도"가 15.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의료진의 인성과 환자에 대한 배려가 13.5%였으며, 병원후기가 10.7%, 주변의 추천 8.8%, 병원의 신뢰성이 7.8% 순이었다. 또한 이 같은 설문을 기반으로 한 2차 투표에서는 ‘병원의 서비스와 친절도가 높은 병원을 선택한다’는 의견이 42.8%를 차지했다.
이어 ‘의료진의 실력을 보고 병원을 선택한다’는 의견은 26.6%, ‘병원후기를 참고한다’는 의견은 23.1%인 것으로 조사됐다.


오는 21일까지는 2차 투표에서 다수를 차지한 ‘병원의 친절"과 ‘의료진의 실력"을 두고 3차 설문조사가 진행된다.
메디스팟 관계자는 “의료진의 인성과 환자에 대한 배려가 의료기관 선택에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는 것은 아직 병원에 대해 불친절하다는 인상이 남아있기 때문”이라며 “양심 있고 환자에 대한 배려심이 높은 의료진을 선호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