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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진 완승 전현희 첫발 “여의도 입성”

관리자 기자  2008.04.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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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치과의사 2인 최종 당선
치과의사 출신 김춘진 통합민주당 의원과 전현희 치협 고문변호사가 제18대 국회의원으로 최종 당선됐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제18대 총선 개표 결과 총 299명의 ‘국민일꾼’이 새로 탄생했다. 이중 의약계 인사는 치과의사 2명, 의사 4명, 약사 3명, 간호사 2명, 한의사 1명 등 모두 1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6명의 치과의사가 지역구 및 비례대표로 출마한 이번 총선에서 치과의사 당선자는 지역구 1명, 비례대표 1명 등 총 2명으로 김춘진 당선자(민, 전북 고창·부안)는 재선, 전현희 당선자(민, 비례대표)는 첫 국회 등원의 영예를 각각 안게 됐다. 4년 전 17대 총선에서는 김춘진 의원만이 유일하게 당선됐었다.
반면 ‘개원의’ 임성락(민, 서울 중랑갑), 김창집 후보(민, 경기 김포)는 선거 초반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으며, 무소속 이재용(무, 대구 중·남구), 김영환 후보(무, 경기 안산 상록갑) 등 치과의사 출신 전직 장관 2인 역시 아쉽게 낙선했다.


#김춘진, 전현희 ‘낙승’
전북 고창·부안 지역구의 김춘진 당선자는 3만5662표로 77.4%의 지지를 받아 6571표(14.3%)를 획득한데 그친 한나라당 김종훈 후보를 압도했다. 김 당선자는 개표 초반부터 경쟁자들을 일찌감치 앞서나가며 재선을 확정지었다. 77.4%의 지지율은 전북지역 내 최고 득표율이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8면 특집으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