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치대의 대외적인 위상을 높이는데 가장 역점을 두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지난달 17일 유성에서 열린 원광치대 총동창회 정기총회에서 제 12대 회장에 선출된 문상빈 회장은 “주식으로 따지면 원광치대 내재가치가 너무 과소 평가돼 있다”면서 “모교의 위상을 높이는데 가장 큰 목표를 두고 동창회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원광치대 2기로 2000여명이 넘는 동문들을 이끌게 된 문 신임회장은 “지금까지 역대 동창회가 부족했던 부분, 소외됐던 부분을 하나하나 챙기겠다”고 강조하고 “동문들이 하나로 화합하는데도 역점을 두겠다”면서 동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임 회장은 원광치대의 대외적인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대외적으로 원광치대를 빛낸 동문을 찾아 시상하는 ‘봉화인상’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세미나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동문이나 기수 대표, 지역대표, 대의원 등을 초청해 이들의 기를 북돋아 주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학생회장 출신의 임 회장은 “올해 말경 치과대학 신축공사가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신축공사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동창회 차원에서도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또 “원광치대가 내년이면 개교 30주년을 맞이한다”며 “모교와 협의해 내년 3월 경 동창회 주관으로 행사를 크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기 2년의 임 신임회장은 현재 전북 진안군 진안읍에서 개원하고 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