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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질병 치료 위한 투자" / 이재천 CDC연구소 소장

관리자 기자  2008.06.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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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 줄기세포를 보관하는 것이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는 최상의 보험이라는 생각에 유치 줄기세포 은행을 설립하게 됐습니다.”


국내 처음으로 문을 연 CDC 유치 줄기세포은행을 설립한 이재천 소장은 이같이 밝히면서 “유치 줄기세포의 가치를 알고 있는데 무심히 버릴 수 없었다. 현재로서는 유치 줄기세포를 연구자에게 기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줄기세포 연구가 활발해지고 질병 치료에 현실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의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소장은 또 “은행을 열고 장비를 구입하는 등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1년여의 시간과 수천만원을 투자했다”며 “막연하지만 즐거운 투자라고 생각한다. 만분의 1이라도 자신의 유치를 가지고 미래에 질병 치료를 받을 수 있다면 의미있는 행동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소장은 아울러 “유치에서 줄기세포를 채취하려면 유치가 썩어서는 안된다”며 “유치 줄기세포를 건강하게 보존하기 위해서는 더욱 열심히 치아관리와 예방을 통해 충치 없는 치아를 유지해주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환자 부모에게 강조해 예방 효과도 덤으로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 소장은 이와 함께 “유치 줄기세포 은행을 설립하고 연구 기관에 유치를 기증하는 것도 일종의 산학협력의 한 형태라고 생각한다”며 “유치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특허 출원 중이기 때문에 자세하게 밝히기가 곤란하다”고 밝혔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