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부(회장 부기은)가 ‘치아의 날’을 맞아 기념식과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제주지부는 지난 14일 제주지부회관에서 역대 지부회장들과 200여명의 제주지역 치과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는 이수구 협회장이 직접 방문해 치협의 주요정책과 ‘치아의 날’ 맞이 캠페인 내용을 연설하고 제주지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부기은 회장은 “이번 ‘치아의 날’ 행사에 협회장님이 직접 방문해줘 제주지역 치과인들의 사기가 많이 올랐다”며 “앞으로도 제주지부는 치협의 행사와 정책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그동안 제주지역을 위해 봉사해 온 치과인들이 상을 받는 자리도 마련됐다. 부용철 전 제주지부 회장(부용철치과의원)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정용희 원장(서해치과의원)이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의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제16회 건치아동선발대회, 제15회 구강보건계몽 글짓기 공모전, 제4회 구강보건계몽 포스터 공모전 시상식이 함께 진행돼 어린이 구강보건에 앞장서는 제주지부의 노력을 보여줬다.
한편 기념식 후에는 제주한라대학에서 체육대회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백팀, 황팀, 홍팀, 청팀으로 나뉘어 여자피구, 단체줄넘기, 윷놀이, 줄다리기, 2인3각 릴레이 등의 경기에서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우승과 준우승은 구 제주지역의 치과인들로 구성된 황팀과 백팀이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