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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I 총회 유치 준비 논의

관리자 기자  2008.07.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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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국제위원회가 첫 회의를 지난 1일 치협 회관 1층에서 개최했다.


치협 국제위원회(위원장 한중석·이하 위원회)가 2013년 세계치과의사연맹(FDI) 총회 유치 등 산적한 국제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위원회는 지난 1일 치협 회관 1층에서 김재한 부회장, 한중석 국제이사, 박선욱 간사를 비롯한 국제위원회 각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 집행부 들어 첫 회의를 개최, 주요 현안을 보고받고 향후 위원회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위원 간 상견례를 겸한 이날 위원회에서 각 위원들은 위촉장을 전달받고 2013년 FDI 총회 서울유치 준비의 건,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APDF) 관련 향후 협회 입장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2013년 FDI 총회 유치와 관련해서는 함께 유치신청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진 주요국의 동향과 향후 전망을 공유하는 한편 이미 제출한 제안서를 세밀하게 다듬어 9월 말 스톡홀름 총회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유치의 당위성을 주장하는 등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와 관련 김재한 부회장은 지난달 24, 25일 양일간 이수구 협회장과 함께 일본 치협을 방문한 내용을 전달하며 특히 “FDI 총회 유치에는 지역안배, 적정시설 존재 여부, 참석 가능한 치과의사 수 등 종합적인 사항이 고려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날 위원회에서는 APDF의 운영현황과 역사 등에 대한 배경설명을 전 APDF 부회장인 조행작 위원으로부터 듣고 차기회의에서는 향후 협회 입장 등에 대해 각 위원들의 의견을 모으기로 했다.


한중석 이사는 “국제사회에 한국치과계를 적극적으로 알리며 ‘지한파’를 만들어 인맥을 잘 활용해야한다”고 강조하며 “최근 작고하신 윤흥렬 전 FDI 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반드시 FDI 총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