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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대응팀·홈피 개선 등 집중 논의 정보통신위원회 회의…다양한 의견 개진

관리자 기자  2008.08.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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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정보통신위원회(위원장 박영채·이하 정통위)가 첫 위원회를 열고 정보통신 업무를 시작했다.
정통위는 지난달 25일 이수구 협회장, 박영채 정보통신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위원회를 치협 대회의실에서 열었다.


이날 회의는 정보통신위원회 업무 분장과 ▲사이버 여론 대응팀 운영 ▲치협 홈페이지 개편안에 따른 건의안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통한 직·간접적 치과 광고 위반 대응의 건 등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치협 홈페이지 개편안 검토건 에서는 참석한 위원들의 다양한 건의안이 쏟아져 나왔다.


참석한 위원들은 치협 홈페이지를 단기적인 처방이 아닌 중장기적으로 접근, 치협의 색깔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과 회원들이 자주 이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홈페이지 개편, 치과계 홈페이지의 통합 운영안, 치과계의 정책을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심재한 위원은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통한 직·간접적 치과 광고 위반 대응의 건’을 주제로 최근 교묘한 방법으로 포털 사이트에 치과 광고를 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짚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정통위는 의협, 한의협과 공동으로 온라인상에서의 광고 규제를 보다 객관화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홈페이지 연구 용역을 의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영채 위원장은 홈페이지 개편안과 관련 “모든 건의안을 심도 깊게 연구, 충분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갖겠다”면서 “회원들이 홈페이지를 통해 치과계 정보를 원활하게 취득하는 한편, 홈페이지가 치과계 소통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개편하는 방향으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 참석한 이수구 협회장은 “정보통신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날로 증대되고 있으며, 치과계도 마찬가지”라면서 “정보통신위원회의 역할에 따라 이번 집행부의 성공여부도 가늠할 수 있을 정도로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 다양한 의견을 개진해, 치과계 정보통신 분야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