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부는 학술 프로그램을 총 5개 파트로 분류해 다양성을 확보했다. 치의학 관련 학술 프로그램을 비롯해 문화, 경영·재테크, 치과기공학, 치과위생사 관련 프로그램이 치과인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치의학 프로그램으로는 치과영역을 되찾자는 의미에서 이찬일 동산 치과의원 원장이 필러를 이용한 안티-에이징 테크닉을 강연하는 것을 비롯해 이근우 연세치대 보철과 교수의 최소삭제 심미보철의 최신 지견, 김의성 연세치대 치과보존과 교수의 근관치료의 최신지견이 펼쳐진다.
아울러 잘 맞지 않는 보철물의 원인과 대책에 대해 ‘치과의사와 기공사의 솔직한 대화’ 시간을 통해 토론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며, 손영석 소장이 임플랜트 보철기공의 실제에 대해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인천지부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토마스 한 박사를 초청, Current Concept & Technique In Esthetic Implant Surgery를 주제로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이 강연은 인천지부에서만 들을 수 있는 ‘독점’ 강연이라는 것이 인천지부 측의 설명이다.
또 김종엽 보스톤 허브치과의원 원장, 윤현중 성모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과장, 안상훈 백두치과의원 대표 원장 3인의 다양한 상악동 골이식 방법에 대해 모색하며, ‘다시 생각해 보는 임플랜트와 자연치의 연결’에 대해 이상돈 광명 뉴욕치과 원장이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이 밖에 ‘임상의들이 궁금해 하는 실전 교합 정리’에 대해 홍성우 병원장(가천의대 치과병원)과 한중석 교수(서울치대 보철과·치협 국제이사)가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 3시간 걸쳐 임플란트후유증연구회에서 ‘아! 이(齒)를 어쩌나’를 주제로 최근 늘어나고 있는 임플랜트 후유증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정리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인천지부 학술대회의 큰 특징은 치의학 프로그램 외에도 머리를 식힐 수 있는 다양한 문화, 교양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
‘주목받는 신세대 작가의 미술투자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큐레이터 박정수씨를 초청, 미술품이 재테크로서 이용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알아본다.
전시장 휴게실 벽면에 유망작품을 전시하고 큐레이터의 설명을 듣고 외부에서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현장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선착순 20명에게는 “나는 주식보다 미술 투자가 좋다”라는 강사의 저서도 증정한다.
또 ‘진료와 함께하는 클래식 강의’와 ‘재즈 강의’를 통해 치과에서 듣기 좋은 클래식, 재즈곡을 선별하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인천지부는 재테크에 많은 부분을 할애했다.
성공하는 미국 투자 이민에 대해 박준원 변호사가 초청돼 강연을 할 예정이며, 수익을 개선하라!는 주제로 윤량진 강사가 초빙돼 강연을 진행한다.
또 효율적인 치과경비 관리의 노하우에 대해 이강오 세무사의 강연이 준비돼 있으며, ‘흐름을 알아야 살아남는다’라는 주제로 윤홍철 휴네스 대표이사(베스트덴 치과의원 원장)의 강연과 성공한 치과의사 인생 재테크를 주제로 강창희 씨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46면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