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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2일 세계 구강보건의 날 올해 첫 시행 ‘관심 집중’

관리자 기자  2008.08.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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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I 홍보 당부


매년 9월 12일이 전 세계 치과계에서 있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게 됐다. 이날은 세계치과의사연맹(FDI)이 선포한 ‘세계구강보건의 날’이다.
최근 FDI는 치협을 비롯한 세계 각국 치과의사 단체에 공문을 보내 올해 처음 맞는 ‘세계구강보건의 날’에 대한 홍보를 당부했다.
세계구강보건의 날은 지난해 FDI 두바이 총회에서 매년 9월 12일을 ‘세계구강보건의 날’로 선포하기로 한 정책선언문을 채택함에 따라 제정된 것이다.
9월 12일이 세계구강보건의 날로 지정된 것은 각국의 구강보건의 날이 9월에 가장 집중돼 있으며 FDI의 설립자인 찰스 고든 박사의 생일(1854년 9월 12일)을 기념하자는 취지도 내포돼 있다. 아울러 9월 12일은 1978년 카자흐스탄 알마아타에서 개최된 WHO세계주요보건회의 창시 기념일이기도 하다.


특히 단순히 특정 주제에 대해 활동을 벌이는 것보다는 전 세계인들에게 특정일을 ‘세계구강보건의 날’로 지정해 홍보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FDI의 판단이다.
FDI는 “세계구강보건의 날을 제정한 것은 현재 시행하고 있는 각국의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보완하는 측면에서 인지도를 넓히고자 하는 의도로 제정했다”며 “미래에는 세계구강보건의 날이 WHO의 공식 기념일로 지정될 수 도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같이 적극적인 홍보를 요청한 FDI의 정책과 관련 우리 치협도 향후 기념행사와 홍보전략 등 구체적인 안을 마련해 나갈 전망이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