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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연구소에 1천만원 ‘쾌척’ 기본 운영자금 위해 기탁

관리자 기자  2008.09.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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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부(회장 노홍섭)가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이수구 협회장·이하 연구소)의 향후 발전과 안정적 운영을 위한 기금을 최근 전달했다.
경남지부는 지난해 지부 회원들에게 걷은 기금 중 1천만 원을 연구소에 최근 기탁했다고 지난달 25일 밝혔다.


경남지부 측은 이번 기금 전달과 관련, 연구소가 본격적인 치과의료 정책연구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운영자금이 필수적이라고 판단, 이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치정회가 청산절차를 밟게 되면서 수신 주체가 명확하게 정리되지 않은 관계로 지부회원들에게 받은 회비를 보관하고 있다가 이번에 전달하게 된 것이라고 지부 측은 말했다.
최웅재 경남지부 총무이사는 “무엇보다 연구소 운영이 정상궤도에 올라서 치과계 발전을 위한 정책연구를 본격화하기 위해 경남지부가 가장 먼저 나서 물꼬를 튼다는 측면에서 이번 기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 이사는 또 “(기금 전달을) 선언적인 의미로 이해해 달라”고 전제하며 “기존대로 치정회비를 승계할 지 여부에 대해서는 당연히 내년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들이 결정할 사항이지만 그 동안 치협의 대내외적인 정책 연구를 위한 최소한의 기금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연구소는 지난 7월 연구·기획 평가위원회를 구성한데 이어 지난달 초 정책 자문위원 선정을 완료, 조직 체계를 갖추고 본격적인 활동을 선언한 바 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