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위생사들로 구성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극단 ‘에클레시아’가 두 번째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에클레시아는 북촌창우극장에서 열리는 제29회 근로자 문화예술제 기간 중인 오는 3일 두 번째 공연인 ‘X-Ray…’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총 35개 극단이 참여하는 이번 근로자 문화예술에서 에클레시아는 오후 2시, 7시 두 차례에 걸쳐 공연할 예정이다.
에클레시아(http://club.cyworld.com/theatricals)는 10명의 치과위생사들을 중심으로 지난해 7월 17일에 창단했으며, 국립극단의 배우로 잘 알려진 이영호 씨의 연출과 지도를 받고 있다.
현재는 14명의 치과위생사, 3명의 치과위생사 가족으로 극단이 구성돼 있으며 매주 수요일 정기적으로 연습을 하고 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