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치과의사회(회장 서정광)가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2008년도 지역 저소득 장애인 무료의치 지원사업에 적극 동참, 무료시술을 실시해 온정을 나눴다.
이번 사업은 문경시에 거주하는 저소득 장애인 중 의치가 긴급히 필요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난 4월에 실시한 심사회의에서 4명을 선정해 5월부터 의치 지원을 하고 있다.
현재 선정된 4명의 장애인은 문경시치과의사회 회원이 운영하는 미치과의원 등 4개 치과의원에서 치료중이며, 7백60만원에 해당하는 의치시술료 전액을 문경시치과의사회에서 부담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의치지원 사업을 통해 새로운 치아를 갖게 된 장애인들은 앞으로 마음대로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기대에 매우 기뻐했다”며 치과의사회에 고마움을 전했다.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무료의치 지원사업은 지난 2005년 11월에 복지관내에 치과진료실을 설치하면서부터 문경시치과의사회와 연계해 지역 장애인들의 구강보건향상을 위한 무료의치 지원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