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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의료원근로복지공단으로 통합

관리자 기자  2008.09.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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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출연기관인 산재의료원이 근로복지공단으로 통합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11일 제1차 공공기관 선진화 추진계획에 이어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2차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29개 공공기관을 13개로 축소하는 한편, 3개 기관을 폐지, 7개 기관은 기능조정, 1개 기관은 민영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민영화가 중심이 됐던 1차와 달리 2차 추진계획에서는 부처 통폐합, 산업간 융합 추세 등 여건 변화에 맞춰 분야별로 중복 설치된 공공기관을 통합하는 등 40개 기관의 통합 및 기능조정에 초점을 맞췄다.


재정부는 이 중 현재의 근로복지공단과 한국산재의료원의 경우 근로복지공단으로 통합해 경영효율화를 도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는 근로복지공단이 담당하고 있는 산재근로자에 대한 보상업무와 산재의료원이 담당하는 치료 및 재활업무가 각각 분리돼 있어 보상과 치료가 효과적으로 연계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