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0주년 행사 참석 축하
경남지부(회장 노홍섭)가 창립 10주년을 맞는 연변조선족 자치주 구강의학협회(회장 김 용·이하 연변구강협회)를 방문해 최근 이어진 자매결연의 정을 재확인한다.
경남지부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노홍섭 경남지부 회장, 박용현 치무이사, 김세훈 마산시치과의사회 회장 등 대표단이 연변조선족 자치주를 찾아 연변구강협회 측이 개최하는 창립 1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남지부의 방문은 지난 6월 21일 경주힐튼호텔에서 열린 ‘2008년 경남지부 종합학술대회 개회식’에서 양측이 자매결연 조인식을 갖고 향후 적극적인 인적, 학술적 교류를 진행하는데 합의한 데 따른 후속교류 조치의 일환이다.
양 측은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학술교류를 통한 선진화된 치의학 정보 교환과 이를 통한 양국 치의학의 발전을 도모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우고 구체적으로는 학술대회와 총회 등에 방문단을 파견, 학술 및 인적 교류를 정례화키로 했었다.
지부 측 관계자는 “이번 연변 방문은 자매결연 이후 첫 방문인 만큼 직접 대표단을 파견해 뜻 깊은 창립 10주년을 축하하고 소정의 선물을 마련해 자매결연의 정을 두텁게 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연변자치주의 경우 치과계에는 총 2000명의 인력이 종사하고 있으며 현재 연변구강협회에는 200~3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