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위 3차 회의
치협이 주최하는 대규모 금연정책포럼이 내년 초 열릴 예정이다.
금연위원회(위원장 김경선)는 지난 18일, 시내 음식점에서 제3차 금연위원회의를 열고 오는 2009년 초 개최 예정인 ‘대한치과의사협회 금연정책포럼’의 준비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정애리 문화복지이사가 진행한 회의는 김현순 직전 문화복지이사(김현순치과의원), 차혜영 한국금연운동협의회 이사(차혜영치과의원), 나성식 위원(나전치과의원) 등 7명의 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금연위원회는 ‘대한치과의사협회 금연정책포럼’을 2009년 2~3월 중에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연자로 금연진료를 연구하는 치과의사, 의사, 한의사 및 유관단체장을 초빙해 의료계 전체에 치과의사가 금연치료에 최적임자라는 사실을 알리기로 했다.
또한 최근 치협이 발간한 김영진 원장(영진치과의원)의 ‘흡연과 구강질환’과 박용덕 교수(경희치대 예방·사회치과학교실)의 ‘흡연과 치과진료’를 회원들에게 적극 보급하기로 했다.
회의에서 나성식 위원은 “선진국의 치과계에서는 ‘니코틴 의존증’으로 명명되는 흡연중독 치료에 치과의사가 가장 적합하다는 의식을 갖고, 과학적인 금연치료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며 “치협이 주최하는 금연정책포럼을 통해 국민보건사업에 앞장서는 치과의사상이 확립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