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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여 연아동문 가을밤 달궜다 치의학 94주년·치대 개교 40주년 페스티벌

관리자 기자  2008.10.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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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여명의 연세치대 선후배들과 가족들이 한데 모여 한바탕 축제의 마당이 열려 쌀쌀한 강원도 용평의 가을밤을 후끈 달궜다.
연세치대(학장 정문규)와 연세치대 동문회(회장 장계봉·이하 동문회)는 지난달 27일부터 28일 이틀간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2008 연아동문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우리 하나됨을 위하여, 연세 미래를 위하여’ 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연세 치의학 94주년과 치과대학 개교 40주년도 함께 기념하는 뜻 깊은 행사였다.
이날 축제에는 정동진 투어, 워터파크, 골프, 캠프파이어 등 가족단위 참석자들을 배려한 다양한 야외활동과 남경주 뮤지컬팀의 갈라쇼, 이문세 특별공연, 포장마차 등 다채로운 기획들로 참석한 연아인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이문세의 공연과 뮤지컬팀의 갈라쇼가 진행되자 이들의 공연을 더 가까이 보려는 연아인 가족들의 환호성과 노래를 따라부르는 함성이 열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 씨는 날씨가 추워지자 애초에 계획된 발라드 곡을 취소하고 여러분이 힘껏 뛰고 즐기며 체온을 올릴 수 있는 곡들로 바꾸겠다며 연아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원균 치협 부회장을 비롯해 김한중 연세대학교 총장, 손흥규 전 연세대학 행정대외부총장, 박창일 연세의료원장, 정문규 연세치과대학장, 최남섭 서울지부 회장 등 많은 내외빈들이 참석했다.


이원균 부회장은 축사에서 “연아인들의 축제한마당에 참석하게 돼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연세치대가 치의학 발전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한중 총장은 “치대인들이 이렇게 하나가 돼 하나가 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페스티벌을 축하했다.


김건영 페스티벌 준비위원장은 “연아인 모두가 이번 페스티벌을 위해 적극적인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연세치대인과 가족 모두가 좋은 추억을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장계봉 동문회장은 “오늘날의 연세치대는 여러 교수님들과 동문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동문회는 모든 동문의 사랑을 먹으면서 자라는 만큼, 연세의 미래를 위해 계속 힘을 모아 나가자”고 밝혔다.
정일해 기자 jih@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