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치위생과학회(이하 KDHS)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전체 치위생계 발전을 위한 비전제시와 도약을 다짐했다.
KDHS는 국제학술대회 기간 중인 지난달 26일 천안 남서울대에서 내외빈 및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0주년 축하연을 개최했다. <국제학술대회 내용 및 이현옥 회장 인터뷰 본지 48면 참조>
이현옥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10년 전 몇 명의 교수가 치위생교육의 생의학적 기반을 다지기 위해 출발한 학회가 치위생학계 유일의 학진 등재후보 학회로 발전했고 사전등록 인원만 800여명에 이르는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구강건강 전문가로서 치과위생사의 위상을 제고하고 치위생계의 발전에 기여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현옥 KDHS 회장은 참석한 문경숙 치위협 회장에게 치위협 회관 건립 기금 1천만원을 기탁해 창립 10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김세영 치협 부회장은 이수구 협회장을 대독한 축사에서 “노인 건강문제가 사회적 관심을 기울여야 할 중요한 아젠다(agenda)가 되고 있는 가운데 노인구강보건 및 위생을 관련 주제로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날 축하연에는 문경숙 치위협 회장, 김세영 치협 부회장, 백대일 대한구강보건협회 회장, 김동기 (가칭)대한임상예방치과학회 회장, 박정란 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 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