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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극 ‘이가 흔들 세상이 들썩’ 충치예방연구회 후원

관리자 기자  2008.10.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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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예방연구회(회장 송학선·이하 연구회)가 극단 사다리가 주최하는 젖니를 소재로 한 ‘이가 흔들 세상이 들썩’이라는 아동극을 후원한다.
이번 연극은 10월 11일부터 26일까지 16일간 대학로 원더스페이스 세모극장에서 공연되며 연구회는 참석한 모든 관객들을 대상으로 충치예방관련 책자와 자일리톨 껌을 선물로 제공한다.
연극은 주인공인 7살 봄이의 젖니가 흔들리면서 시작된다. 봄이는 치아가 흔들리고 빠지자 두려워 하지만 세계 각국의 젖니 가는 풍습을 돌아보며 젖니를 빼는 것이 두려운 일이 아니라 신나고 즐거운 일이라는 것을 깨닫는 것이 주내용이다.


특히 이번 연극에서는 세계 각국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토속음악을 직접 연주해 공연의 생동감을 더하고 있으며, 공연 후 체험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 멕시코, 인디언의 문화를 배워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아이들에게 재미나고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송학선 회장은 “만 6세부터 12세 사이는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는 중요한 시기인 혼합 치열기”라며 “유치가 흔들리는 이 시기의 아이들은 두려움을 느끼게 되는데 우리 아이들이 두려움을 없애고 씩씩하게 유치를 교환하는데 도움을 줄 만한 공연”이라고 밝혔다. 정일해 기자 jih@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