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부(회장 김양락)가 회원과 가족들의 화합을 위해 지난 5일 경북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제23회 가족동반 회원친목 체육대회를 열고 청명한 가을하늘아래 한데 어울려 한바탕 잔치를 벌였다.
이날 체육대회의 오전에는 구 대항전으로 발야구, 피구, 벌구 등의 경기가 펼쳐졌으며 오후에는 출발 OX 퀴즈, 럭비공 릴레이, 단체줄넘기, 줄당기기 등 다채로운 종목이 진행됐다.
또 어린이를 위해 페이스 페인팅, 즉석 가족사진 인화, 전자다트, 투호던지기 등 가족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상설행사들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결과 종합우승과 준우승은 수성구회와 동구회가 각각 차지했고, 응원상은 시종 열띤 응원으로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킨 달서구회에 돌아갔다.
또한 각 구회에서 준비한 요리실력을 뽐내는 맛자랑 한마당에서는 남구회가 우승했으며, 동구회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양락 회장은 “이런 체육대회를 통해 화합과 사랑으로 우리의 단결된 힘을 자랑하고 하나되는 대구광역시 치과의사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오늘만큼 옆의 동료와 함께 진정한 하나가 되도록 열심히 뛰자”고 말했다. 정일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