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광역시 중 인구 1000명당 의사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광주, 가장 적은 지역은 경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16개 광역자체단체와 230개 기초 자치단체의 생활환경 및 경영상황을 알아볼 수 있는 주요 통계들을 선정해 지역간 평가 및 비교가 가능하도록 ‘e-지방지표’를 개발하고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지표에 따르면 보건 및 의료 통계 분야에서는 광주가 인구 1000명당 의사수가 가장 많은 10.55명이었고 경기도는 6.78명으로 전국 평균(8.34명)에 못 미치는 최하위를 기록했다.
기초 자치단체 중 시 지역에서는 전남 목포시가 11.41명으로 최고, 경기 양주시가 3.60명으로 최저였으며 군 지역에서는 전남 화순군이 12.65명으로 최고, 전남 신안군이 3.39명으로 큰 차이를 보이며 가장 의사수가 적은 지역으로 분류됐다. 구 지역에서는 대구 중구가 58.11명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 강서구가 2.28명으로 가장 적었다.
또 인구 1000명당 의료기관 병상 수는 광역지역 중 경남이 11.54개로 가장 많았고 제주가 5.31개로 가장 적었다. 전국 평균은 9.01개였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