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5~16일 광주서
내년에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보철학회 학술대회와 제6회 아시아보철학회를 준비하고 있는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신상완)가 그 전초전으로 다음달 15일과 16일 양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08 추계학술대회’를 대규모로 개최한다.
최근 노인틀니문제가 치과계의 큰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고령자를 위한 수복치료의 전략’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외국연자 5명을 초청한 6개의 해외연자 특강, 심포지엄, 오픈 포럼, 학술대회장 추천연자 강연, 3개 주제의 특강, 스탭을 위한 강좌, 논문발표 등이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광주에서 10년만에 다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강동완 광주·전남지부 회장이 대회장을 맡아 의욕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학술대회 첫날에는 ‘고령자의 이해와 치료’를 주제로 박상학·박준봉·곽재영·이동환·송광엽 교수, 서봉현 원장 등 6명이 연자로 나오는 심포지엄과 오픈 포럼, 학술대회장 추천연자 강연이 열린다.
‘Various Treatment Options in Maxillary Posterior area’를 주제로한 오픈 포럼에는 김동근·김태성·이현석·유선경 원장이 패널로 나온다.
학술대회장 추천연자 강연에는 김희중 교수가 ‘노인보철치료에 활용되는 임상포인트’, 주지신 원장이 ‘저작효율이 높은 전악보철 교합구성’, 한상운 원장이 ‘Immediate Loading’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또한 첫날에는 여송학술상 후보 논문발표를 포함한 논문발표와 정기대의원총회, 학회장 환영 만찬이 마련돼 있다.
학술대회 둘쨋날에는 해외연자 특강과 고정성 보철, 가철성 보철, 임플랜트 치료에 대한 각각의 팁을 소개하는 3개 주제의 특강이 하루종일 진행되며, 5개 주제의 스탭을 위한 강좌가 마련돼 있다.
또한 플로리다 치대 토마스 포드 교수, 미국 알라바마대학 수주키 시로 교수, 콜럼비아대학 조지 화이트 교수, 일본 큐슈대학 루지 호소카와 교수, 이란 테헤란대학의 파하드 바히디 교수 등 5명의 해외연자 특강이 하루종일 메인강연장에서 열린다.
보철학회는 추계학술대회를 앞두고 지난달 30일 시내음식점에서 업체관계자와 전문지 기자들을 초청해 식사를 함께하며 이번 행사에 대해 홍보했다.
신상완 회장은 “노인의치가 요즘 큰 이슈가 되고 있는데 주제를 잘 정한것 같다”며 “강동완 교수가 대회장을 맡아 노인의 심리·생리적 변화, 치아상실로 인한 기능저하 등을 전체적으로 진단하면서 노인복지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