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자재위원회(위원장 김종훈·이하 위원회)는 지난 9일 상견례를 겸한 첫 회의를 열고 자재위 사업계획 등 업무를 비롯한 위원회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재위원으로 선임된 위원들에게 위촉장이 전달됐으며, 이어 가진 논의에서 위원들은 위원회 중점사업과제 및 각종 주요업무에 대해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회는 올해 사업계획으로 ▲치과기자재 품질관리 및 유통구조 개선을 비롯해 ▲치과기자재 등 관련 규격 관리 ▲국산 기자재 개발지원 및 장려 ▲폐기물관리법·의료기기법·방사선발생장치 안전관리 등 관련법규 개선대책 및 홍보 ▲무허가 의료기기 및 의약품 사용 근절 등을 중심으로 추진, 노력해 가기로 했다.
또 ▲ISO(국제표준화기구) TC 106(치과분야) 관련업무 추진 ▲KDA 추천 및 인증제도 운영개선 및 활성화 방안 마련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 강화 등에 대해서도 위원회 사업계획에 포함했다.
특히 위원들은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치과용 기자재 중에 허가되지 않은 제품 사용으로 인해 피해를 입는 회원들이 생기지 않도록 식약청의 허가를 취득한 제품 등의 정보를 수집하고 회원들에게 홍보하는데 보다 신경써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협회 홈페이지 회원전용란에 자재위 관련 민원사항을 받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 회원들의 민원 해소에도 노력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밖에 보고사항으로 치과의료기기표준개발위원회 설치와 치과용 폐아말감·폐금·필름납지 등 무상 수거업체에 대한 점검 보고도 이뤄졌다.
우종윤 부회장은 “자재위 관련 올해 계획된 사업들이 적지 않다”면서 “위원들의 활발한 활동과 역할을 통해 현안사업들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종훈 자재이사도 “관련 사업 추진에 있어 위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위원들의 많은 자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