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가 중앙병원인 국립의료원이 매년 2백억 원 가까이 적자를 기록하고 있고 시설장비 노후화로 의료 서비스 경쟁력이 나날이 악화되고 있다.
심재철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한나라당 의원은 지난 10일 국립의료원 국정감사에서 국립의료원을 특수 법인화해 국가보건의료 정책사업과 공공의료중심 기관으로 변모 시킬 것을 촉구했다.
심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립의료원의 적자가 1백97억6천2백만원의 의료사업 적자를 기록했다.
특히 병원 경쟁력 약화로 내과 외래 진료환자 및 퇴원환자 진료실적 기준으로 전국 병원 순위 102위에 그쳤다.
심의원은 “국립의료원을 발전시키기 위해 특수 법인화 할 필요가 있다”며 “국립중앙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을 발의 하겠다”고 밝혔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