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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병원 환경…“기회를 잡아라” 메디파트너, 26일 세미나

관리자 기자  2008.10.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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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가 의사나 약사 자격증이 없는 일반인도 병원이나 약국을 설립, 경영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전문자격사제도’ 방안을 발표하는 등 ‘병원의 영리법인 허용’에 대한 논의가 급물살을 타면서 개원가 불안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서비스 산업화에 대한 실질적인 전망과 정보를 담은 세미나가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메디파트너가 오는 26일 오후 1시 30분부터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 컨퍼런스룸에서 ‘의료서비스산업화에 대한 기회포착 세미나’를 통해 의료산업화의 거대한 흐름을 읽음으로써 병의원 개원의 새로운 가능성과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박인출 회장(대한네트워크병의원협회)이 첫 번째 연자로 나서 ‘의료계 새로운 이슈들의 등장과 전개 양상이 어떠한 미래를 예고하는가?’, 이어 박홍균 전무이사(메디파트너)가 개원가 뜨거운 감자인 ‘MSO가 개원의에게 어떤 의미인가?’를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의료산업화의 트랜드와 개원가에 미치게 될 영향을 총정리할 예정이다.


또 송형석 대표(송강회계법인)가 ‘의료금융(Patient Finance)을 활용한 치료동의 및 병원경영 활성화 방안’, 박수환 대표(에버원솔루션)가 ‘메디컬 몰, 개원의에게 어떤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가?’를 주제로 개원가에 새롭게 떠오른 두 가지 기회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 이경일 총경리(前 상해 예메디컬센터)가 ‘병원 해외진출과 해외 환자 국내 유치에 의한 비즈니스 개발’에 대해, 구중회 이사(LB Investment)가 ‘투자가들이 보는 의료서비스산업의 투자 포인트’에 대해 짚어줄 계획이다.


박홍균 메디파트너 전무는 “의사들은 병원을 둘러싼 환경 변화에 가장 많이 노출돼 있으면서도 이를 제대로 감지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번 세미나는 의료산업화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을 지니고 있는 의료인들에게 미래 의료 환경을 제대로 준비해 나갈 수 있는 안목을 길러 주는 유용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