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김종렬·이하 악성재건학회)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부산 아르피나 유스호스텔에서 ‘제47차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Improving of Facial Forms and Functions’를 대주제로 부산치대 및 치전원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세계적인 석학을 비롯해 국내의 여러 임상가들을 초청, 심도 있는 토론과 논의의 시간이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크게 Deformity와 Reconstruction 분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며, 최근 들어 개원가를 중심으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쁘띠성형 등에 대한 심포지엄도 마련돼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임플랜트 심포지엄도 마련해 일반 치과의사들의 참여도도 높을 전망이다.
이밖에도 특강과 교육 강연, 구연, 포스터 발표 등도 진행, 국내외 연자들의 최신 임상정보와 노하우를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성형외과 등 메디컬 분야 강연도 포함해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학술대회 연자로는 산도르 토론토대 교수를 비롯해 시바하라 도쿄대학 교수 등 외국 연자의 ‘The management of facial asymmetries’, ‘Cells to bone : engineering living spare parts’, ‘Recent trends in oral cancer management’, ‘Reconstruction of oral cancer defects’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또 오희균 전남대 교수를 비롯해 최진영 서울대 교수, 김성식 부산대 교수 등 9명의 국내 유명연자들도 ‘재건된 하악골의 Dental Implantation’, ‘Endotine을 이용한 Face lift’, ‘교합재구성시의 고려사항’ 등 다양한 강연을 잇따라 펼친다.

아울러 열리는 임플랜트 심포지엄에서도 정창모 부산대 교수 등 7명의 연자들이 ‘임플랜트 진단과 계획-보철의의 관점’ 등 개원가에서 궁금해 하는 임플랜트 관련 주제들로 진행된다.
한편 학술대회와 함께 평의원회 등을 포함한 정기총회도 열려 학회의 발전에 대한 논의시간도 갖는다.
김종렬 악성재건학회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연례행사처럼 치러지는 학술대회가 아닌, 다양한 논의와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쏟아낼 수 있는 학술대회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 : 053-746-9969, 051-240-7436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