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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즈키 박사 초청 스프린트 세미나 한국두개골연구회 내달 2일

관리자 기자  2008.10.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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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년간 1백만여명의 실제 증례를 통해 얻은 TMD 관련 임상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두개골연구회가 주관하고 홀리스틱치과임상연구회가 후원하는 ‘츠즈키 박사 초청 스프린트 세미나’가 다음달 2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또한 금구석 원장(홀리스틱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서 ‘Orthoposturodontics’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메인 초청 연자인 츠즈키 박사는 ‘나의 스프린트요법(하악의 편위를 어떻게 교정하는가)’, ‘보철치료 후 교합의 변화’, ‘치과임상노트 40년’ 등 TMD 관련 7종의 저서를 발간, 국내에도 저서가 소개된바 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TMD 관련 연자다.
이날 강연에서는 TMD가 왜 발병하는지, 어떤 경우에 치료를 요하는지 TMD 감별법, TMD가 전신에 미치는 영향, 치아가 탈락하는 순서 및 TMD와 치주병의 관계, 구강내 정보를 활용한 TMD 접근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츠즈키 박사는 이날 구강내에 바로 만들어 장착하는 미니 스프린트 치료법에 대한 강연을 통해 수강 즉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TMD관련 임상 팁을 제시할 계획이어서 임상의들에게 유용할 전망이다.


이어 금구석 원장은 이날 강연을 통해 임플랜트 치료 계획시 교합적 고려사항, 임플랜트 및 보철치료 후 원인모를 통증, 교정치료 전 턱관절의 Ideal Position 결정, 악관절 통증, 편두통, 어깨통증, 허리통증, 불면증, 변비, 자세비만 등을 주제로 실제 임상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문제와 관련한 개원의들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줄 계획이다.


금 원장은 “인체는 여러 기관이 상호 연결된 하나의 통합적 유기체로 각 기관은 서로 다른 기관에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다”면서 “발의 문제가 치아의 교합이나 악관절에 영향을 줄 수 있고, 또한 악관절의 문제가 어깨의 통증이나 요통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원인을 알 수 없거나 만성적 통증을 겪고 있는 경우라면 인체 각 기관의 상호관계를 인체역학, 치아교정학, 두개골 교정, 임상영양학 등을 고려, 통합적인 치료접근 방식이 요구 된다는 것이 금 원장의 설명으로 이날 강연을 통해 이와 같은 이론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풀어낼 예정이다.
이날 강연은 김현철 원장(리빙웰치과병원)의 동시통역으로 진행되며 사전등록은 29일까지다. 자세한 문의는 정현정 02-713-2830번으로 하면 된다.


한편 한국두개골연구회는 지난달 관련 분야 세계적인 권위자로 ‘두개(Cranium)’를 통합 정리해 학계에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킨 마크픽 박사 초청 강연회를 통해 두뇌의 움직임에 대한 기초적인 생체역학을 이해토록 함으로써 교합 및 TMJ 환자 치료에 대한 이해를 도와 많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