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치부의 레진수복을 하다 보면 치료 후 레진과 치아의 경계 부위가 매끄럽게 넘어가지 못하고 걸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문제는 한 번 생긴 이런 경계는 Finishing을 하더라도 없어지지 않고 계속 남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레진중합 전에 가능한 smooth하게 표면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렇지만 일반적인 레진 조작기구로는 한계가 있어 쉽지 않은데, 한 가지 아이디어는 바로 brush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즉 레진을 adding하고 마무리를 한 다음 중합 직전에 brush로 매끄럽게 다듬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한 후 finishing을 하면 매우 자연스럽고 감쪽같이 margin 부위를 처리할 수가 있습니다. Brush를 사용할 때는 bonding을 약간 묻혀 일정한 방향으로 결을 만들면서 처리합니다.
실제 opinion leader들은 이런 경우 가능한 Microfill resin을 사용하라고 권하기도 하지만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Brush는 cosmodent라는 회사에서 이런 용도로 판매하기도 하지만 가까운 문구점이나 화방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단 약간 직사각형의 얇은 brush가 좋고 좀 비싸더라도 질이 좋은 전문가용 brush가 사용하기에 좋습니다.
즉 올이 잘 풀리지 않아야 불편하지 않습니다. Brush의 보관에 대해서 걱정하시는 분도 계시는데 본딩을 묻혀서 사용하더라도 굳어서 뻣뻣해지는 경우는 거의 없으므로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지는 않지만 더러워지지 않도록 항상 깨끗이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Brush를 사용하며 표면을 매끄럽게 처리하고 중합한 다음 Enhance 등과 같은 재료를 사용해서 Finishing을 하고 나머지 polishing 과정을 거치면 자연스러운 레진수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본 원고의 판권은 나래출판사가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