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등 의약단체는 2009년도 수가 협상과 관련 물가인상률 5.6%와 임금상승률 6.2%를 보장할 것을 요구했다.
치협을 비롯한 의협, 병협, 한의협, 약사회는 지난 13일 긴급 ‘건정심 공급자 협의회’를 열어 수가협상을 진행 중인 현 상황에 대해 심각한 의견 교환을 하고 지난 15일 공동으로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서는 ▲지난 10년 동안 원가에도 못 미치는 저수가 체계 하에서 낮은 수가 인상률에도 불구하고 요양기관은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묵묵히 수행해왔다. 물가인상률(08년 상반기 5.6%, 통계청)과 임금상승률(08년 2/4분기 6.2%, 노동부)을 보장하라는 등의 내용이 담겼있다. 현재 요양기관을 대표로 5개 단체는 각 유형별로 수가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공단 재정운영위원회는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해 공단 협상팀이 합리적인 수가 협상에 임할 수 있도록 할 것 등을 요구했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