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악안면방사선학회(회장 고광준)가 가을을 맞이해 추계학술대회를 열고 최신 학술지견을 공유했다.
부산치대 구강악안면방사선학교실 주관으로 지난 11일 열린 추계 학술대회가 방사선학회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유스호스텔 아르피나에서 열렸다.
이날 학술대회는 4개의 희귀한 증례보고와 5개의 연구논문이 발표됐으며, 2개의 교육 강연이 있었다. 아울러 회원들의 국제화에 도움을 주고자 박인우 강릉대 교수가 ‘영어발음 왜 안 들릴까?’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또 함창곡 한양대학교병원 교수의 ‘연구 및 출판윤리’에 관한 강의는 최근 점점 더 중요성이 강조되는 학계의 윤리부분에 대한 간접 경험을 넓히는 장이 됐다.
또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우수 연구발표자 중 두 명에게 코닥에서 지원하는 학술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신민정 회원의 ‘구강검진의 효과증진을 위한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의 필요성에 관한 연구’ 는 국민의 구강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우수한 기획을 한 점과 연구를 치밀하게 진행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기저세포모반증후군의 증례보고’를 발표한 서요섭 회원은 다양한 영상자료를 제공한 것이 높이 평가돼 학술상을 수여받았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