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스포츠치의학회(회장 안창영)가 다음달 1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서울치대 교육동 1층 실습실에서 마우스가드 제작 연수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회는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환자의 모형을 이용해 Vaccuum Former에 의한 방법과 라미네이트에 의한 방법을 실습함으로써 이를 곧바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연수회에서는 ▲마우스가드의 역할 ▲마우스가드 제작법 강연 ▲실습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연자로는 권긍록 교수와 임영준 교수, 이우식 원장이 나서며, 실습진행은 이우식 원장, 권태훈 원장, 김우식 원장, 임영준 교수가 맡는다.

연수회에 참가하는 자는 색연필, 치과용 석고조각도, 에반스 나이프를 준비해야 한다.
안창영 회장은 “최근 생활 수준이 높아지면서 국민들의 여가 스포츠 활동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으나 이에 필수적으로 동반되는 치아파절, 악골 골절 등과 같은 스포츠 활동 중 생기는 상해는 날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한 특별한 대비책이나 보호장비의 구비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안 회장은 또 “스포츠치의학은 스포츠에 의한 외상과 상해를 예방하고 구강기능을 개선하는 것에 의한 스포츠 퍼포먼스의 향상, 건강유지를 위한 구강관리 등 여러 면에서 스포츠에 관련된 사람들을 도와주는 현재와 미래의 치과 의료이다. 여러 선생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 02-757-6901(신덴탈 신봉희)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