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치의학출판사협회(회장 안영택·이하 한치협)가 최근 ‘2009 도서종합카탈로그’를 제작, 전국 1만6천여곳의 치과병·의원, 종합병원, 대학병원 등에 무료로 배포했다.
이 도서종합카탈로그는 그동안 각 출판사별로 제작해온 방식에서 탈피, 한치협 소속 5개 출판사들이 힘을 합쳐 처음 제작했다는데 의미가 크며, 최신 치의학서가 일목요연하게 총망라 돼 있어 독자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고 있다.

카탈로그에는 나래출판사, 대한나래출판사, 도서출판 웰, 명문출판사, 참윤퍼블리싱 등 5개 출판사에서 발간된 총 411여종의 최신 치의학서가 임플랜트-보철-치주, 교정, 심미보존, 기초치의학, 치기공, 치위생, 기타 등으로 분류돼 있다.

이 카탈로그는 국내에서 발간되는 도서의 세부사항을 분야별로 한 곳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도서의 개요 및 목차 등을 수록하고 있어 치의학 학술 정보의 종합안내서 역할을 하고 있다.
윤미용 참윤퍼블리싱 대표는 “제1회 한치협 학술대회가 내부사정상 취소되는 아픔이 있었지만 소속 출판사가 힘을 합해 처음으로 도서종합카탈로그를 제작했다”며 “이번에 배포된 종합카탈로그가 치의학계 발전에 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카탈로그가 필요하거나 도서 구입신청은 해당 출판사를 연락하면 된다.
연락처는 나래(02-2025-8250), 대한나래(02-922-7080), 도서출판 웰(02-907-2872), 명문출판사(02-2248-7586), 참윤퍼블리싱(02-3789-3670) 등이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