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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팡! 아이디어]가장 확실한 Class 1 레진치료 방법

관리자 기자  2008.10.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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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맹출한 제 1대구치나 성인들의 구치부에서 약간의 우식으로 레진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사실 와동이 그리 크지 않은 class 1 cavity는 쉬운 것 같지만 의외로 치료결과가 좋지 않아 재치료를 하거나 와동이 훨씬 커져 버리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그중 좋은 방법 한 가지를 소개합니다.


먼저 와동 형성방법에서 레진치료 시 Margin에 bevel을 주는 것은 절대 안 되는 금기사항이지만 교합면에서 enamel rod의 주행 방향을 생각한다면 cavity wall에 약간의 divergency가 있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그림 5과 같은 bur를 사용하면 자연스럽게 enamel wall의 divergency를 얻을 수 있고 특히 시간이 지나면서 나타나는 marginal discoloration 등의 문제점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와동이 형성되면 사용하는 본딩시스템의 사용원칙에 따라 접착처리를 하고(반드시 사용하는 본딩시스템의 사용설명서를 한 번씩 정독하기를 권합니다) 레진을 충전하게 됩니다. 형성된 와동을 따라 레진을 채우고 적절한 기구를 이용하여 condensation을 한 다음 과잉의 레진은 미리 제거합니다. 준비가 끝나면 착용한 글러브의 검지 쪽에 약간의 본딩을 묻혀 손가락으로 교합면 위를 누르면서 미끄러지게 합니다. 이때 레진이 긴밀하게 와동에 적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한 번 실시한 다음 반드시 Mirror를 통해 각 groove에 레진이 잘 채워졌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교합면의 한가운데 즉 central groove 쪽은 좀 과잉 충전된 양상을 보이는데 이것은 손가락으로 누를 때 충분히 적합하기가 어려워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그림 4의 P1과 같은 기구를 이용하여 다시 한 번 central groove 쪽이 과잉 충전된 레진을 제거하면서 가능하면 overfilling되지 않게 중합시키면 됩니다.


Packable resin 등 충전이 훨씬 용이한 레진이 시중에 많이 나와 있고 기존제품들도 물성이 많이 개선되었지만 글러브를 이용해서 압박하는 방법은 특히 와동이 작은 레진충전에 매우 효과적이고 수년간 임상 케이스에서 좋은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위 원고는 ‘조이풀 아이디어’에서 발췌한 내용이며
판권은 ‘나래출판사’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