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치대(학장 박덕영)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4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임플랜트 수술 및 보철에 대한 실습과정을 진행했다<사진>.
강릉치대는 지난 2004년부터 정규학사과정에 3학점짜리 ‘생체신소재임플랜트학’ 과목을 개설해 보철과, 치주과, 구강악안면외과가 통합과정으로 이론교육과 부분적 실습을 시행해 왔다.
(주)오스템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번 실습은 학생 2인이 한 조가 돼 실제 환자 진료시와 유사한 수준으로 진행됐으며, 임플랜트 보철실습까지 시행됐다.
또한 보철과, 치주과, 구강악안면외과의 협력으로 3개과 교수와 전공의들이 조별 강사로 참여, 학생 2인당 교육자 1인의 환경을 제공해 교육의 질을 극대화했다.
박덕영 학장은 “강릉치대 학생들은 이미 Ni-Ti드릴을 사용한 근관치료실습, System-B와 Obtura를 이용한 실습을 진행하는 등 최고의 교육을 향한 선도적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며 “이번 임플랜트 실습을 통해 한 차원 더 진보를 이루게 됐다”고 평가했다.
강릉치대는 앞으로도 매년 임플랜트 실습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며, 1~2년 후에는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숙달을 전제로 하는 임플랜트학 실습을 정규교과과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