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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인들 가을 ‘사랑의 소나타’ 덴탈코러스 뇌병변 장애인 돕기

관리자 기자  2008.10.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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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 KBS홀서 정기연주회


깊어가는 가을 저녁, 음악을 사랑하는 치과인들이 불우한 이웃을 후원하기 위한 음악회를 마련했다.
치과의사 및 그 가족들로 구성된 덴탈코러스(회장 김명흡)가 오는 11월 1일 저녁 7시, KBS홀에서 제18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성악가 문익환씨가 지휘를 맡은 이번 연주회는 영국이 자랑하는 작곡가 엘가의 합창곡으로 서문을 연다. 독일의 바바리안 지방을 여행했던 엘가의 여동생이 지은 시에 엘가가 곡을 붙인 즐거운 리듬의 합창곡이 전개된다.
또한 숙녀에게, 그대 발길이 머무는 곳에, 사랑으로 등 익숙한 한국 가요들을 들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특히 뮤지컬의 아버지라 할 수 있는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뮤지컬 모음곡도 준비됐다. 에비타, 캣츠,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등의 유명 뮤지컬 곡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그동안 정기연주회를 통해 소년소녀가장, 나환자, 뇌성마비 장애인 등을 후원해 왔던 덴탈코러스의 선행을 이어가는 연장선으로 올해에는 공연의 수익금을 뇌병변 장애인을 돕는데 사용한다.


덴탈코러스는 공연을 통해 모아진 정성을 뇌병변장애인들의 교육, 노동, 복지 등의 사회활동을 위해 노력하는 ‘(사)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에 전달하게 된다.
덴탈코러스는 장애인 돕기에 따뜻한 마음을 보내줄 후원자와 함께 신입회원도 모집하고 있다.
덴탈장애인돕기 후원계좌: 하나은행, 188-910103-08307(허진경), 신입단원 가입 문의: 031)712-0638(박성호 덴탈코러스 총무이사)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