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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숙 원장 ‘비추미 여성대상’ 자수 아름다움 세계 전파 공로

관리자 기자  2008.10.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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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에 한국의 전통 자수를 알려온 여성 치과의사가 ‘비추미 여성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제8회 비추미 여성대상 달리상’ 수상자로 박영숙 원장(사전치과의원)을 선정하고 오는 11월 14일 호암아트홀에서 시상식을 갖는다고 지난 14일 발표했다.
‘비추미 여성대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과 성과를 이뤄 귀감이 될 수 있는 여성에게 수상하는 상으로, 그 중 달리상은 문화·언론 및 사회공익 부분에 업적이 있는 여성에게 수상하는 상이다.


재단 측은 “박영숙 원장이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여성문화를 세계에 알린 공로를 인정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 원장은 “해외 전시회를 통해 한국 전통자수를 접한 국제 패션·디자인계가 우리 전통직물의 아름다움에 대해 극찬을 한다”며 “수상자로 선정된 후 자수문화 전파에 대한 자신감과 책임감이 생긴다. 우리 전통 여성문화를 세계에 알리는데 더욱 전념 하겠다”고 밝혔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