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 지부 공보업무의 효율적인 교류방안을 논의하고 치의신보의 발전적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국 시·도지부 공보이사 연석회의가 이원균 부회장, 안민호 공보이사를 비롯 11개 지부 공보이사 및 치의신보 취재팀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8일 서울시내 음식점에서 열렸다.
이원균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새롭게 개편된 치의신보를 통해 치협의 활동사항이 각 지부 및 대외에 잘 전달 될 수 있는 방안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각 지부 공보이사들은 치의신보의 변경된 종이질이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다고 밝히며, 치의신보가 치과의사들 뿐 아니라 보건의료계의 주요관공서에서도 읽히고 있는 만큼, 외형적 변화와 더불어 타 신문과 차별화된 깊이 있는 기사를 담아 줄 것을 요구했다.
문 철 전북지부 이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주요 보건의료계기관에서 치의신보를 통해 치과계 정보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치의신보는 기관지인 만큼 다른 신문과 달리 자극적인 기사제목 등을 지양하고 무게감 있고 신중한 기사를 실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이 날 회의에서 눈길을 끈 것은 치의신보를 매개로 한 치협과 지부의 활발한 교류에 대한 안이었다.
지역에서 다양한 사회활동을 벌이는 치과인들이 치의신보를 통해 더 많이 소개돼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으며, 치협이 주요언론매체와의 관계를 강화해 치과의사의 이미지 제고에 힘써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아울러 각 지부 공보이사들은 해당지부의 2008년도 주요사업계획과 추진현황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민호 공보이사는 “치의신보는 각 지부에 언제나 지면을 할애 할 의향이 있다”며 “지부 담당기자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방지부에 큰 행사나 중요 사안이 있으면 언제든지 보도를 요청해 달라”고 강조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